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51회 심화 기출문제 해설 (11번~20번)
풀이에 대한 접근) [고려의 중앙군] 고려의 중앙군은 2군 6위로 편제되었으며 용호군, 응양군의 2군, 좌우위, 신호위, 흥위위, 금오위, 천우위, 감문위의 6위를 두었다. 2군 6위에는 상장군, 대장군이 있었으며 각자의 기관인 중방을 가지고 있었다.
① 중정대를 두어 관리를 감찰하였다. (×) - 발해입니다.
② 9주 5소경의 지방 제도를 운영하였다. (×) - 통일 신라입니다.
③ 고관들의 합좌 기구인 도병마사를 설치하였다. (○) - 고려의 도병마사는 중서문하성의 재신과 중추원의 추밀이 모여 주로 국방과 군사 문제를 담당하던 임시기구였습니다.
④ 인재를 등용하기 위하여 독서삼품과를 시행하였다. (×) - 신라 원성왕 시기입니다.
⑤ 왕족인 부여씨와 8성의 귀족이 지배층을 이루었다. (×) - 백제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키워드) 윤관, 별무반을 기억한다면 (가)가 여진이라는 것과 관계없이 문제를 풀 수 있다.
① 화통도감을 두어 화포를 제작하였다. (×) - 최무선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발명가로, 원의 이원에게 화약 제조법을 배운 후, 1377년 화통도감을 설치하고, 육화, 석포, 화포, 화통 등을 만드는 한편, 전함을 만드는 데도 힘썼습니다.
② 박위를 파견하여 근거지를 토벌하였다. (×) - 고려 창왕 때, 박위를 대마도에 파견하여 적선 300여 척을 불태웠습니다.
③ 연개소문을 보내어 천리장성을 축조하였다. (×) - 천리장성은 고구려와 고려의 것이 있습니다. 7세기 영류왕 대에 당의 침입에 대비해 부여성에서 비사성에 이르는 천리장성을 쌓기 시작하여 보장왕 대에 완성하였습니다. 현종 때 강감찬의 주장으로 개경에 나성을 쌓아 도성 수비를 강화하였고, 북쪽 국경 일대에는 거란과 여진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덕종에서 정종에 이르는 동안 압록강에서 동해안의 도련포에 이르는 천리장성을 축조하였습니다.
④ 대장도감을 설치하여 팔만대장경을 간행하였다. (×) - 팔만대장경은 몽골 침입으로 소실된 초조대장경을 대체하고 부처님의 힘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⑤ 신기군, 신보군, 항마군 등으로 구성된 별무반을 조직하였다. (○) - 고려의 윤관은 기병이 중심인 신기군(기병)을 주축으로 신보군(보병), 항마군(승병)으로 구성된 별반을 조직하였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⑤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고려 성종, 최초의 독자적 화폐인 건원중보를 주조하였으나 유통되지 못하였으며 고려 숙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주전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돈을 발행하는 주전도감이 설치되었다. 해동통보, 삼한통보, 해동중보 등을 주조하였다.
① 구황촬요를 읽고 있는 지방관 (×) - 조선 명종 때입니다.
② 시장을 감독하는 동시전의 관리 (×) - 신라 지증왕 때입니다.
③ 초량 왜관에서 인삼을 판매하는 내상 (×) - 조선 숙종 때입니다.
④ 벽란도에서 물품을 거래하는 송의 상인 (○) - 고려 시대의 국제 무역항입니다.
⑤ 낙랑군에 수출할 덩이쇠를 주조하는 장인 (×) - 변한 지역, 가야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④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만적의 난(1198)] 최충헌의 사노 만적은 개경 북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공, 사노비들을 모아 놓고 봉기를 계획했다. 만적은 모인 노비들의 동조를 얻은 후, 치밀하게 세운 계획대로 실행에 옮기려고 하였으나, 율학박사 한충유의 사노비 순정이 밀고하여 만적을 비롯한 주동자 100여 명이 체포되어 강에 던져짐으로써 난은 실행되지 못한 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① 묘청이 서경 천도를 주장하였다. (×) - 무신 정권 이전입니다.
② 쌍기가 과거제의 시행을 건의하였다. (×) - 광종은 고려 전기이니까 무신 정권 이전입니다.
③ 왕실의 외척인 이자겸이 난을 일으켰다. (×) - 무신 정권 이전입니다.
④ 정중부가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차지하였다. (×) - 무신 정권이지만, 최충헌 이전 시기입니다.
⑤ 최우가 정방을 설치하여 인사권을 장악하였다. (○) - 정방은 고려 무신 집권기에 최우가 자기 집에 설치하여 인사행정을 취급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⑤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황산대첩 - 이성계가 군사를 이끌고 남원에 도착하니, 왜구가 이미 포진하고 있었다. 이성계는 적장 가운데 나이가 어리고 용맹한 아지발도를 사살하는 등 선두에 나서서 전투를 독려하여 수많은 왜구를 도륙하였다. 이 전투에서 고려군은 1,600여 필의 군마와 무기를 노획하였고, 살아 돌아간 왜구는 거의 70여명에 불과했다. (고려사)
① 처인성에서 몽골군을 물리쳤다. ㅊ 김윤후입니다.
② 정변을 일으켜 목종을 폐위하였다. (×) - 강조입니다.
③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최영을 제거하였다. (○) -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군대를 개경으로 돌려 최영과 반대파 권문세족을 제거한 뒤, 군사적 실권을 장악하였습니다.
④ 교정별감이 되어 국정 전반을 장악하였다. (×) - 최충헌입니다.
⑤ 전민변정도감의 책임자로서 개혁을 이끌었다. (×) - 신돈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보조국사, 돈오점수라는 키워드에서 지눌에 대한 설명이다.
① 화왕계를 지어 국왕에게 바쳤다. (×) - 설총입니다.
② 천태종을 개창하여 불교 통합에 힘썼다. (×) - 대각국사 의천입니다.
③ 정혜결사를 통해 불교 개혁에 앞장섰다. (○) - 사굴산문 출신 조계종 계통의 승려인 보조국사 지눌은 명리에 집착하는 당시 불교계의 타락상을 비판하며 수선사 결사를 제창하였습니다.
④ 심성의 도야를 강조한 유불 일치설을 제창하였다. (×) - 혜심입니다.
⑤ 불교 관련 설화를 중심으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다. (×) - 충렬왕 때 일연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③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제왕운기] 충렬왕 때 이승휴가 저술한 제왕운기는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시로 나타낸 역사책이다. 상.하 2권으로 출간되었으며 상권에서는 중국사를, 하권에서는 한국사를 각각 칠언과 오언 형식의 시로 서술하였다.
① 남북국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다. (×) - 유득공의 발해고입니다.
② 사초와 시정기를 바탕으로 편찬하였다. (×) - 조선왕조실록입니다.
③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를 수록하였다. (○) - 제왕운기는 한국의 역사를 단군 조선에서부터 충렬왕 때까지 기록하였습니다. 발해사를 한국사로 인식한 최초의 역사책입니다.
④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 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 - 직지심체요절입니다.
⑤ 유교 사관에 입각하여 기전체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 - 김부식의 삼국사기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④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문성공 안향은 고려말기(충렬왕)에 원나라에 가서 성리학을 접하고 고려에 성리학을 전파하였다.
① (가) - 봉사 10조를 올려 시정 개혁을 제안하다. (×) - 최충헌입니다.
② (나) - 만권당에서 원의 학자들과 교유하다. (○) - 만권당은 고려 충선왕이 원나라 연경에 있을 때 세운 독서당으로 이제현 등이 원의 학자들과 교류하면서 성리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습니다.
③ (다) - 9재 학당을 세워 유학 교육에 힘쓰다. (×) - 고려 문종 때 최충이 9재 학당을 설치하였습니다.
④ (라) - 경제문감을 저술하고 재상 중심의 정치를 주장하다. (×) - 정도전은 재상 중심의 정치를 포함한 정치 조직의 초안이 담긴 경제문감을 저술하였습니다.
⑤ (마) - 성학십도에서 군주의 도를 도식으로 설명하다. (×) - 이황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②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계유년, 육교직계제 부활 등에서 세조이다.
① 주자소가 설치되어 계미자가 주조되었다. (×) - 조선 태종 때입니다.
② 조의제문이 발단이 되어 무오사화가 일어났다. (×) - 조선 연산군입니다.
③ 통치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대전회통이 편찬되었다. (×) - 19세기 흥선 대원군입니다.
④ 제한된 범위의 무역을 허용한 계해약조가 체결되었다. (×) - 조선 세종 때입니다.
⑤ 현직 관리에게만 수조지를 지급하는 직전법이 시행되었다. (○) - 세조는 중앙 집권과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전, 휼양전을 몰수하고 현직 관리에게만 토지를 지급하는 직전법을 시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⑤ 번입니다.
풀이에 대한 접근) [승정원일기] 승정원일기는 조선 및 대한제국의 승정원에서 왕명 출납, 행정 사무 등을 기록한 일기이다.
① 비국 등록이라고도 불렸다. (×) - 비변사등록은 조선 중후기 국가 최고 기구인 비변사에서 처리한 사건을 정리한 책입니다. 비변사등록은 '비국 등록'이라고도 불렸습니다.
② 국왕의 비서 기관에서 작성하였다. (○) - 승정원 : 조선시대 중추적인 정치기구로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였습니다.
③ 세가, 지, 열전 등으로 구성되었다. (×) - 김부식의 삼국사기입니다.
④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역사서이다. (×) - 김부식의 삼국사기입니다.
⑤ 정조가 세손 시절부터 쓴 일기에서 유래하였다. (×) - 일성록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② 번입니다.
★ 개인적으로 만드는 기출문제 해설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시다가 오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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