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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74회 심화 기출문제 해설 (1번~10번)

by joocabin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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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74회 심화 기출문제 해설 (1번~10번)

 

74-1

 

풀이에 대한 접근) 이 문제는 서울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다룬 뉴스를 보고, 시대의 생활 모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찾는 문제이며, 서울 암사동 유적은 1925년에 발견되었으며, (가) 시대의 대표적 유물로 빗살무늬 토기와 갈돌, 갈판이 출토되고, 움집이 발견되었다.

 

① 목창과 활호 등 방어 시설을 갖추었다. (×) - 주로 청동기 시대의 특징입니다.

소를 이용한 깊이갈이가 일반화되었다. (×) - 철기 시대 이후의 특징입니다.

농경과 목축을 통해 식량을 생산하였다.  (○) - 신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생활 모습입니다. 신석기 시대에는 농경(밭농사)과 목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배층의 무덤으로 고인돌을 축조하였다. (×) -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입니다.

거푸집을 이용하여 세형 동검을 제작하였다. (×) - 청동기~철기 시대의 특징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2

 

풀이에 대한 접근) 강화도에 위치한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제단(제천단)으로, 우리 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여 개천절 행사가 열린다.

 

여러 가(加)들이 사출도를 다스렸다.  (×) - 부여의 특징입니다.

동맹이라는 제천 행사를 개최하였다. (×) - 고구려의 특징입니다.

민며느리제라는 혼인 풍습이 있었다.  (×) - 옥저의 특징입니다.

읍락 간의 경계를 중시하는 책화가 있었다.  (×) - 동예의 특징입니다.

왕 아래 상, 대부, 장군 등의 관직을 두었다.  (○) - 고조선의 특징입니다. 고조선은 왕을 중심으로 상(相), 대부, 장군 등의 관직 제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3

 

풀이에 대한 접근) 문제에서 소개하는 '장군총'은 고구려의 대표적인 적석총(돌무지무덤)이다. 무덤의 높이, 계단식 구조, 거대한 규모, 왕의 무덤일 가능성 등으로 보아 고구려 왕릉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 국가는 바로 고구려이다.

 

녹과전을 지급받는 관리 (×) - 고려 시대의 관리 제도입니다.

경당에서 수련하는 청년 (○) - 고구려의 지방 교육기관인 '경당'에서 청년들이 무예와 학문을 익혔습니다. 고구려의 모습이 맞습니다.

팔만대장경판을 만드는 장인 (×) - 고려 시대의 불교 문화입니다.

지방의 22담로에 파견되는 왕족 (×) - 백제의 지방 통치 제도입니다.

황룡사 구층 목탑의 축조를 건의하는 승려 (×) - 신라 시대의 불교 문화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4

 

풀이에 대한 접근) (가) 사건: 관산성 전투 (554년)

백제 성왕(명농)이 신라에 빼앗긴 한강 유역을 되찾기 위해 가야와 연합하여 신라의 관산성을 공격했으나, 신라군의 반격으로 성왕이 전사한 전투. 이 전투로 신라와 백제의 동맹은 완전히 깨지고, 백제는 국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나) 사건: 대야성 전투 (642년)

백제 의자왕이 장군 윤충을 보내 신라의 대야성을 함락시킨 전투이다. 이때 성주 김품석과 그의 아내(김춘추의 딸)가 죽임을 당했다. 이 사건은 김춘추가 백제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당나라와 군사 동맹을 맺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백제가 국호를 남부여로 고쳤다. (×) - 백제 성왕(538년)이 국호를 남부여로 바꾼 사실로 (가) 이전의 일입니다.

진흥왕이 대가야를 공격하여 복속시켰다. (○) - 신라 진흥왕이 대가야를 멸망시킨 사건(562년)으로 (가)와 (나) 사이의 일이 맞습니다.

계백이 이끈 결사대가 황산벌에서 패배하였다. (×) - 660년, 백제 멸망 직전이었던 시기로 (나) 이후의 일입니다.

김춘추가 당으로 건너가 군사 동맹을 체결하였다. (×) - 김춘추가 당에 도움을 요청한 것은 (나) 이후의 일입니다. 

신라가 한강 하류를 차지하여 신주를 설치하였다.(×) - 신라가 한강 하류(한강 유역)를 차지한 것은 553년, (가)와 거의 같은 시기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5

 

풀이에 대한 접근) 능산리 고분군은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의 왕족 무덤군이다.

동하총(東下塚, 능산리 1호분)은 백제에서 처음 발견된 벽화 고분으로, 내부에 사신도(청룡, 백호, 주작, 현무)와 연꽃, 구름무늬가 그려져 있다. 송산리 6호분 역시 백제의 대표적 벽화 고분이다.

따라서 (가) 국가가 백제임을 알 수 있다.

 

일길찬, 사찬 등의 관등이 있었다. (×) - 신라의 관등명입니다. 백제와 무관합니다.

지방 장관으로 욕살, 처려근지 등이 있었다. (×) - 고구려의 지방관 명칭입니다.

특산물로 단궁, 과하마, 반어피가 유명하였다. (×) - 동예의 특산물입니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범금 8조를 두었다. (×) - 고구려의 법률입니다.  

왕족인 부여씨와 8성 귀족이 지배층을 이루었다. (○) - 백제의 지배층 구조로, 옳은 설명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6

 

풀이에 대한 접근) 사진은 경주 감은사지(감은사 터)이다.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이 왕이 부처의 힘을 빌어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짓기 시작한 절을 완공한 사람은 신문왕이며, 절의 이름이 감은사라고 한다. "이제 이 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으로 이동!"이라고 되어 있다.

이 정보를 종합하면, 신라 삼국통일을 달성하고 감은사를 창건했으며, 사후에는 수중릉(대왕암)에 묻힌 문무왕임을 알 수 있다.

 

이사부를 보내 우산국을 복속하였다. (×) - 이사부와 우산국은 지증왕 시기의 일입니다.

원화에는 독자적 연호를 사용하였다. (×) - 독자적 연호는 법흥왕, 진덕여왕, 무열왕 등이 사용하였습니다.

 특산물로 단궁, 과하마, 반어피가 유명하였다. (×) - 동예의 특산물입니다.

 거칠부에게 명하여 국사를 편찬하였다. (×) - 국사 편찬은 진흥왕 시기의 일입니다.

지방관을 감찰하고자 외사정을 파견하였다. (○) - 외사정 파견은 문무왕의 업적으로 삼국통일 후 지방 통치 강화를 위해 외사정을 파견하였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7

 

풀이에 대한 접근) 지도와 설명에서 (가) 국가는 주변 국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담비·호랑이·표범·금·인삼·우황 등 특산물을 수출하고, 소·온화·정동 낙타상 등 유물로 서역과의 교류가 확인된다고 나와 있다. 지도에는 '상경', '중경', '동경', '서경', '남경' 등의 지명이 보이고, 교통로가 일본, 당, 신라 등과 연결되어 있다. 발해는 당, 일본, 신라 등과 활발히 교류했고, 다양한 특산물을 수출한 나라로 발해는 5경 15부 62주의 지방 행정 체계를 갖추었고, 광평성을 비롯한 각종 정치 기구를 마련했다.

 

왜에 칠지도(七支刀)를 만들어 보냈다. (×) - 백제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9서당 10정의 군사 조직을 운영하였다.  (×) - 통일신라의 군사 조직입니다.

광평성을 비롯한 각종 정치 기구를 마련하였다. (○) - 발해의 중앙 정치 조직입니다.

제사장인 천군과 신성 지역인 소도가 존재하였다. (×) - 삼한 사회의 특징입니다.

서적 관리, 주요 문서 작성 등을 위해 문적원을 두었다. (×) - 통일신라의 기관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8

 

풀이에 대한 접근) "보림사에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이 언급되어 있으며, 이는 9산문 중 가지산문의 대표 사찰이다.

비로자나불, 가지산문, 보림사 등은 모두 통일신라 시대의 선종(禪宗) 불교와 관련이 깊다.

 

하늘에 제사 지내는 초제를 거행하였다. (×) - 제사와 관련된 설명으로, 유교적 제례에 가깝습니다.

참선과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강조하였다. (○) - 선종(禪宗)의 핵심 교리입니다.

시경, 서경, 역경 등을 주요 경전으로 삼았다. (×) - 유교의 경전과 관련된 설명입니다.

신선 사상을 기반으로 불로장생을 추구하였다. (×) - 도교의 특징입니다.

인내천 사상을 내세워 인간 평등을 주장하였다. (×) - 동학(천도교)의 교리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9

 

풀이에 대한 접근)  기획 의도 : 신라인으로서 동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한 ○○○의 생애를 다룬다.

 

장면별 구성 내용

#1. 강을 건너 무령군 소장이 됨 → 당나라에서의 군사적 활약

#2. (가) 산둥반도에 적산 법화원을 창건 → 신라인 공동체 기반 마련

#3. 청해진 설치 및 무역 주도 → 신라로 귀국 후 활동

#4. 왕위 쟁탈전 연루 및 암살 → 최후

 

이 흐름을 보면, 신라 장군이 중국(당나라)에서 활약하다가 귀국하여 청해진을 설치하고, 무역을 주도하다가 왕위 다툼에 휘말려 최후를 맞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이 인물을 바로 장보고이다.

 

화왕계를 지어 국왕에게 바치다 (×) - 설총의 업적입니다.

산둥반도에 적산 법화원을 창건하다 (○) - 장보고가 당나라 산둥반도에 신라인을 위한 절(적산 법화원)을 세운 사실로, 장보고의 업적입니다.

외교 문서인 청방인문표를 작성하다 (×) - 고구려의 승려 담징과 관련된 설명입니다.

격황소서를 지어 세상에 이름을 떨치다 (×) - 고구려 승려 혜자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구법순례기인 왕오천축국전을 저술하다 (×) - 혜초의 업적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74-10

 

풀이에 대한 접근)  이 대화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김부)이 고려에 항복한 사실과, 고려 왕이 신라를 없애고 경주로 바꾸어 식읍으로 하사한 사실을 말하고 있다. 이는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에 통합된 사건을 의미한다.

 

안승이 보덕국왕으로 임명되었다. (×) - 통일신라 초기에 고구려 유민 안승이 보덕국왕으로 임명된 사건입니다.

신숭겸이 공산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 - 후삼국 시대, 후백제와의 전투에서 신숭겸이 전사한 사건입니다.

원종과 애노가 사벌주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 - 신라 말기 농민 봉기로, 신라 멸망 전의 일입니다.

왕건이 일리천에서 신검의 군대를 물리쳤다. (○) - 후삼국 통일 과정에서 고려가 후백제를 멸망시키는 과정에 해당하는 사건입니다.

견훤이 고창 전투에서 고려군에게 패배하였다. (×) - 후백제와 고려의 전투로, 신라 멸망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따라서 정답은 번입니다.

 

★ 개인적으로 만드는 기출문제 해설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시다가 오류사항이 있으실 경우에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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